최은순 대통령비서관 사표…여성비서관 2명으로 줄어

  • 입력 2004년 6월 2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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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崔銀純) 대통령민원제안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하는 등 비서관급 이상 여성 인사들이 지난 1년 사이 청와대를 줄줄이 떠나고 있다.

최 비서관은 지난달 17일 청와대의 조직개편으로 직속상관이던 박주현(朴珠賢) 전 참여혁신수석비서관이 사퇴하게 되자 청와대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관은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본업인 변호사로 복귀하거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최 비서관의 사표 제출로 지난해 2월 출범 당시 7명이었던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여성 인사는 이제 2명으로 줄게 됐다.청와대에 남게 되는 여성 인사는 박기영(朴基榮) 정보과학기술보좌관과 정영애(鄭永愛) 균형인사비서관 2명뿐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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