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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6일 0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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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주최로 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 진보정치의 전망’이라는 강연에서 권 대표는 이렇게 말한 후 “분명한 것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중 어느 한 쪽이 소멸해 보수세력이 하나로 재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노당의 원내 진출로 인해 ‘진보’라는 용어가 정치적인 의미로 보편화됐으며 한국 정치 구도가 ‘보수 대 진보’의 구도로 개편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민노당의 원내 진출 성공 배경으로 “민주노총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많은 노동자들이 계급투표를 했으며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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