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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8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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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것을 축하하면서 “양국 외교 부문은 고위층의 상호 방문에 대해 접촉을 유지하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은 후 주석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방한 시기, 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작년 7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후주석의 방한을 정식 초청했다.
류 대변인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6자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에 대해 6개국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또 22일로 예정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이 역내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북핵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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