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서프라이즈’ 등 친노 단체 및 시민 1000여명은 오후 6시경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암흑 같던 탄핵정국이 끝나고 대통령이 다시 돌아왔다”며 자축했다.
3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및 시민 300여명도 오후 7시경 광화문 인근 교보빌딩 앞에서 촛불행사를 열고 “한국은 이라크 파병을 철회하고 미국은 이라크 포로에 대한 학대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에서도 노사모 회원 200여명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충장로 삼복서점 앞에서 통기타,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갖고 ‘대통령의 부활’을 상징하는 계란 1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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