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원길 등 7명 확정

  • 입력 2004년 3월 15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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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5일 운영위를 열어 공천심사위가 재심사로 단수우세후보를 확정한 지역구 7곳 가운데 서울 강북갑과 도봉갑에 대해 각각 김원길(金元吉) 의원과 양경자(梁慶子) 위원장으로 후보를 교체했다.

나머지 5개 지역에 대해선 공천심사위가 상정한 우세후보를 그대로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날 공천 확정자는 김 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 구로갑 이범래 △서초갑 이혜훈 △대구 수성을 주호영 △경기 하남 이충범 △전남 함평-영광 한남열 등 5명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17대 총선 243개 지역구(새 선거구획정안 기준)중 228개 지역의 공천자를 최종 확정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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