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단수 우세후보 10명 추가 확정

  • 입력 2004년 3월 5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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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 송파병 이원창(李元昌), 경기 부천소사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비롯한 10명의 단수 우세후보를 확정했다.

또 인천 계양갑 단수 우세후보를 김해수(金海修) 부대변인으로 변경 확정했다. 이 지역 단수 우세후보로 확정됐던 임준태 동국대 교수가 지역활동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공천을 반납한 데 따른 것이다.

또 공천심사위는 △서울 송파을 박계동 △부산 남갑 김정훈 △대구 중-남 곽성문 △광주 동 정필중 △광주 서갑 심안섭 △광주 서을 이정현 △광주 광산 박경헌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이성만씨를 단수 우세후보로 결정했다.이날 발표로 한나라당은 243개(본회의에 계류 중인 선거법 기준) 지역구 중 216곳의 단수 우세후보를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148명 중 이날까지 53명이 불출마 또는 공천 미신청, 공천 탈락 등으로 물갈이돼 현역의원 ‘물갈이율’은 35.8%였다.공천심사위는 탈당 의사를 밝힌 서청원(徐淸源) 전 대표의 서울 동작갑과 공천 배제를 검토해 온 박종희(朴鍾熙) 의원의 수원 장안 지역구에 대해서는 8일 운영위원회의 직전까지 단수 우세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장안에는 박 의원의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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