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지난달 구속된 박주선(朴柱宣) 의원의 경우 지난해 11월 열린우리당 고위간부로부터 탈당 및 열린우리당 입당 권유를 받고 이를 거절한 뒤 ‘구속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도 ‘열린우리당 입당이 어려우면 탈당이라도 해달라’는 권유를 받다가 지난달 30일 광주를 방문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과의 면담을 거부한 직후 열린 재판에서 인정신문이 끝나자마자 법정구속됐다”고 말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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