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앤문그룹은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K은행과 S은행 등 6개 금융기관에서 1300억여원을 대출받았으며 이 중 1100억여원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확정된 2002년 4월 말 이후 대출된 것으로 밝혀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또 이날 양길승(梁吉承)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충북 청주 K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의 조세포탈 혐의와 살인교사 혐의를 수사했던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을 불러 수사 착수 경위와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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