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국장은 12일 “켈리 차관보와 조지프 디트라니 국무부 한반도담당 특사, 도널드 카이저 국무부 아태담당 수석 부차관보, 마이클 그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등을 만나 북핵 해법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이 6일 핵실험과 생산, 평화적 핵활동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의도를 분석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 국장의 방미기간 중 6자회담의 중국측 차석대표인 푸잉(傅瑩) 외교부 아주국장과 닝푸쿠이(寧賦魁) 북핵담당 대사도 켈리 차관보와 6자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미중 3자 협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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