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후보측 수차례 黨에 돈 지원”

입력 2003-12-12 01:33수정 2009-09-2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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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측이 민주당 선대위에 특별 당비를 수차례 지원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 중 일부는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당시 선대위 총무본부장이던 이상수(李相洙) 의원은 이날 “노 후보측이 대선자금 일부를 지원해 준 것은 사실”이라며 “주로 노 후보 캠프의 살림을 맡았던 안희정(安熙正·열린우리당 충남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씨가 자금을 전달하곤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은 노 후보측이 낸 지원금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선대위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도 “노 후보와 친분이 있는 일부 인사들이 후보단일화 직후 ‘이름이 드러나길 원치 않는다’며 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선대위에 당비를 냈다”며 “수억원가량 될 이 자금 중 일부는 영수증 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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