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호복씨 영입 철회

  • 입력 2003년 12월 10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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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세풍(稅風)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던 김호복(金浩福)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영입을 철회할 계획이다.

정동영(鄭東泳) 외부인사영입 공동위원장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 내에서 김 전 청장의 이력에 대한 이의 제기가 많아 그와 접촉했던 당내 인사를 통해 영입을 철회하도록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청장은 일반 당원으로 입당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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