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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8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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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위원=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차세대 대선 주자’로 불렀던 친노(親盧)파의 간판이었으나 신당 논란 직후 구당파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추다르크’로 불릴 정도로 당찬 성격에 남성 의원들의 진한 농담도 거침없이 받아 넘긴다. ‘여자’란 소리를 싫어한다.
△대구(45) △경북여고, 한양대 법대, 동 대학원 수료 △춘천 인천지법 판사 △15,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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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黨후 ‘盧저격수’로 활동▼
▽김경재 위원=지난해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대선 1등 공신’이었으나 분당 이후 ‘노 대통령 저격수’로 변신했다. 72년 도미 후 15년 넘게 망명생활을 하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입문 전 박사월이란 필명으로 ‘김형욱 회고록’을 펴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전남 순천(61) △순천고,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독립신문 발행인 △15, 16대 의원 △민주당 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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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올초 구당파 합류▼
▽장재식 위원=당내 최고의 경제통.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주로 정책위의장 등 경제 관련 직책을 맡아왔다. 올 초 신당 논란 후 ‘정통 모임’에 합류하며 구당파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세제전문가로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영자지와 책을 읽는 학구파다.
△광주(68) △조선대부고, 서울대 법대, 중앙대 경제학 박사 △14∼16대 국회의원 △국세청 차장, 주택은행장, 산업자원부 장관 △민주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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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여러권 펴낸 再選▼
▽김영환 위원=치과의사 출신으로 여러 권의 시집을 낸 시인 정치인. 연세대 치대 재학 중인 77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돼 2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이후 노동운동을 벌이다가 정치에 입문했다. 15대 대선 때 김대중 후보의 TV연설팀장을 맡았다. 분석력이 뛰어나지만 상황 판단이 지나치게 빠르다는 평도 있다.
△충북 괴산(48) △청주고, 연세대 치대 졸업 △과학기술부 장관 △15,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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