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韓銀 총재 “파병이 국익에 맞아”

  • 입력 2003년 10월 9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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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이라크 파병에 대한 개인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익만 생각한다면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라크 파병 문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 있으며 경제와 외교 등 국익만 생각한다면 파병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러나 파병 결정에는 경제 뿐 아니라 다른 요소들까지 충분히 검토해야 할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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