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송씨가 2, 3년 전 서울대 교수로 내정됐다가 수사기관이 불가 입장을 밝혀 취소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가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서울대 측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자 “다시 확인해 보니 90년대 초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정정했다.
이와 관련해 송씨와 가까운 사이인 이 대학 김세균 교수(정치학과)도 “91년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송씨를 초빙교수로 부르려다 무산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송씨의 임용이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