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성근씨 활동 자제 하라”

  • 입력 2003년 9월 5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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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5일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영화배우 문성근씨에 대해 일체의 공적 활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서성교(徐成敎)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벌금 450만원에 추징금 20만원을 선고받아 중대한 탈법 선거운동을 했음이 판명됐다”며 “문씨는 공인으로서의 자격과 품위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서 부대변인은 또 “문씨는 일체의 공적 사회적 활동을 자제하고 근신하는 게 마땅하며 KBS 교양시사 프로그램 진행도 중단해야 옳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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