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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1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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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진보성향의 노 대통령과 보수성향의 가장 큰 3개 신문이 충돌하는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의 ‘생생한 충돌(colorful bumps)’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시점이 미묘하다고 분석했다.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한국이 북한에 대해 우유부단하게 대처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입장이 더욱 약해질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또 이 신문은 노무현 정권이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려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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