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민주당 대표 15일 소환

  • 입력 2003년 7월 13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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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는 이 회사로부터 후원금 2억원을 포함해 모두 4억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모레 소환하기로 하고 곧 소환을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정대표를 상대로 굿모닝시티 인허가 과정과 한양 인수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건축심의과정에서 로비를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한 전 서울시 간부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간부의 혐의를 확인하는대로 13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또 현 정권실세 등을 포함해 여야 정치인 20여명의 금품수수의혹에 대해서도 윤창열 회장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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