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北核 의장성명 채택할듯…내달 1~3일 佛서 정상회담

  • 입력 2003년 5월 26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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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G8(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는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의장성명은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 ‘검증 가능하고 완전한 철폐’를 촉구하는 동시에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포괄적 해결’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북한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G8 외무장관들은 23일 북한의 조속한 핵개발 포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박원재기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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