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3월 9일 18시 4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 지도부는 인사 시비에 휘말려 있는 진대제(陳大濟) 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전달하면서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완곡하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 등 일부 참석자는 대북 비밀송금 사건 특검법에 대해 한나라당이 수정 협상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이번 주초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과 만나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으며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야당과 충분한 대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 대표와 김 고문 외에 박상천(朴相千)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 당 3역, 기조위원장, 대변인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