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탈북자 4명 한국行

  • 입력 2002년 12월 24일 23시 54분


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독일대사관이 운영하는 학교에 진입해 망명을 요구한 탈북자 4명이 한국을 향해 떠났다고 외교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전날 베이징을 출발한 이들 탈북자가 제3국을 거쳐 서울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들 4명을 포함해 올해 22명의 탈북자가 베이징 주재 독일대사관 경내로 진입해 망명을 요구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독일 학교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중국 주재 외국공관에 진입했던 탈북자 160여명에 대한 한국행은 모두 허용됐다.

베이징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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