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北-이란-이라크-알카에다 무기공급선 파괴 명령”

  • 입력 2002년 11월 24일 18시 21분


미국 특수부대는 북한 이란 이라크 및 알 카에다의 무기공급선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선데이텔레그래프가 24일 보도했다.

이 주간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특수부대에 대해 테러를 지원하는 무기공급선들과 대량파괴무기 개발시도에 맞서 싸우고 필요할 경우 이들을 파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비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명령은 지난달 북한이 핵기술을 비밀리에 구입하고 있다는 증거를 백악관이 잡은 직후 내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국방부가 주도할 특수부대의 작전은 이라크 이란 북한 등 이른바 ‘악의 축’ 국가들과 알 카에다 등 테러조직으로 향하는 화물에 집중될 것이며, 화생방무기의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이중 목적을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무기 및 과학장비들이 그 표적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런던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