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국민연합' 창당 이한동씨 대선후보 선출

  • 입력 2002년 11월 15일 19시 23분


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하나로 국민연합’이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당 및 대선후보 선출대회를 갖고 이 전 총리를 당 대표 겸 대통령후보로 선출했다.

이 전 총리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고질적인 동서간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국민 통합의 용광로가 되겠으며, 역사상 최대의 탕평책을 통해 위대한 조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 뒤 1년 안에 분권형 이원집정부제 개헌 △돈 안 드는 정치를 위해 선거법 정당법 국회법 정치자금법 개정 △북한 핵개발 즉각 폐기 △공적자금 2조원 투입해 농민부채 해결 △교육예산을 국민총생산(GNP)의 6∼7%로 단계적 확대 등을 공약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