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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0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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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의 대표적 공약인 부유세는 시가 30억원까지의 재산에 대해서는 기존 세법대로 하되, 30억원을 초과하는 재산에 대해서는 현행 종합토지세율에 0.1∼5%포인트를 얹어 매년 11조원의 세금을 더 걷겠다는 방안이다.
그는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세동(張世東) 전 안기부장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추월한 사실이 신경 쓰이는 듯 “그런 현상은 박정희(朴正熙) 전두환(全斗煥)씨에 대한 향수이고 현 정치에 대한 철저한 부정이다”며 “곧 가라앉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신 시절 서울신문 기자로서의 행적에 대해 “당시 서울신문은 내용적으로 정부기관지였으나 개인적으로는 유신 철폐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며 “박정희 제거를 위해 비밀결사를 만든 적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