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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27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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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당 불자회장인 하순봉(河舜鳳) 최고위원과 당 불교신도회장인 함종한(咸鍾漢) 전 의원, 김진재(金鎭載) 최고위원,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불교계가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개발 우선주의에 밀려 청정도량이 위협받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불교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문화를 세계화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약했다.
노 후보도 정동채(鄭東采) 정무특보, 여익구(呂益九) 문화정책특보, 정범구(鄭範九) 의원 등과 함께 참석해 “의료인은 의술을 통해, 정치인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의 실천을 통해, 기업인은 정직한 기업 운영을 통해 각각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구도를 앞세운 낡은 정치구조를 개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부인 김영명(金寧明)씨도 이날 준공식에 참석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