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의원 12일 서소문에 대선사무실 열어

  • 입력 2002년 9월 12일 18시 50분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12일 대선출마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상의 옆 명지빌딩 2층에 개인사무실을 열었다.

사무실은 323평 규모(실평수 169평)로 보증금 2억6000만원, 월 사용료 3550만원에 1년 기한으로 임대계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신옥(姜信玉) 최욱철(崔旭澈) 정상용(鄭祥容) 정호선(鄭鎬宣) 임삼(林森) 전 의원과 정종문(鄭鍾文)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등 측근들이 참석했다.

이 사무실은 측근과 10여명 안팎의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정책 기획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정 의원은 23일 여의도 문화방송 근처 빌딩에 대선캠프 겸 당사로 쓸 사무실을 열 계획이다.

정 의원측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www.mjchung.com)에 광고를 내고 당명과 로고,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나섰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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