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金鍾成) 보훈처차장과 백선엽(白善燁) 6·25 5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터키 국방장관과 총사령관 등을 예방해 참전군인에 대한 양국 정부의 시책과 지원사항 등을 논의하고 현지 병원을 찾아 참전용사를 위문할 예정이다.
또 한의사 18명으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수도인 앙카라에서 400㎞ 떨어진 카이세리 에르지에스 대학병원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을 상대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터키는 6·25 당시 1만5000여명이 참전해 760여명이 전사했고 이중 460여명은 부산 UN묘지에 안장됐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