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걸의원과의 일문일답>

  • 입력 2002년 8월 27일 11시 44분


△민주당 이종걸의원

-매경에서 추징당한 세금 납입했나.

"전액 납부했다. 부동산까지 팔아서 납부했다."

-행정소송 제기했나.

"공평하게 국세청에서 조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판단 착오로 보고 법적 불복 안했나.

"유가지 무가지 문제가 있어 일부 이의신청 했고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신문사와 같은 보조를 취했나.

"세금은 공정하게 집행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신문사는 불복 신청한 것으로 아는데. 말을 잘 안들었다고 때렸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별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다."

-서귀포 땅이 638평인데, 결혼 부조금 남은 돈으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82년 취득가액 800만원이다. 82년 중문관광단지 조성을 알고 있었나.

"몰랐다."

-외지인 투자 투기붐이 있었다. 그 분위기에 편승한 것 아니냐.

"그런 것 없다. 뭐하러 20년 이상 보유하겠나. 투기 목적 절대 없다."

-비슷한 토지 평당 5만원이라고 하는데 5만원으로 따지면 3200만원이다. 적은 돈 아니다. 800만원으로 취득한 것 맞나.

"약 800만원으로 생각한다. 팔거나 하지 않았고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어제 말씀하지 않았나. 저축 예금 300만원에서 500만원 모인 것이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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