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담당 집행위원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있는 브루나이에서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과 만나 이 같은 EU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크리스티나 갈라흐 EU 대변인이 밝혔다.
갈라흐 대변인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솔라나 집행위원이 백 외무상에게 “EU는 한국 대선 이전에 김 국방위원장의 남한 방문이 이뤄지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 외무상은 “북한은 남북한간 대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김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이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솔라나 집행위원의 북한에 대한 메시지는 “지금이 적기다. 기회를 잡아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다르세리베가완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