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배·金令培)는 당내 경선이 ‘돈 선거’로 얼룩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헌 당규나 선관위 특별규정 등을 어기고 경선 비용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후보나 그 운동원을 고발하는 사람에게 일정액의 포상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민주당 선관위는 또 각 지구당에 시민단체 등 외부 인사와 중립적인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정선거신고센터를 둬 혼탁 과열 선거를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