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총리 "언론세무조사 매우 유감"

  • 입력 2001년 12월 28일 18시 07분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28일 “언론사 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일부 사주가 구속된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었다”며 “정부와 언론은 각자 깊이 성찰하고 다시는 그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송년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올 한해는 국가위상 고양 등 많은 성취를 이룩하기도 했지만 사회를 어지럽히는 각종 ‘게이트’와 의혹들로 얼룩지는 등 바람직하지 않고 안타까운 측면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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