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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7일 0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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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고문은 “정치는 대의와 가치를 좇는 것이며, 그런 측면에서는 나는 늘 정도(正道)를 걸어왔다”며 “90년 3당 합당 때와 그 이후의 정치 행보를 보면 (나와 이 고문 중) 누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적합한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대선은 결코 다자 대결이 되지 않고 분명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이라며 “다만 내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정치적 신념이 판이하면서도 지역구도 때문에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의원들이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