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내년1월 기자회견, 임기말 국정운영 구상 밝혀

  • 입력 2001년 12월 24일 18시 15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내년 1월 중순 내외신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말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오홍근(吳弘根)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24일 전했다.

김 대통령은 내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경제 재도약을 위해 초당적 입장에서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국민과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여야 중립의 위치에서 공정하게 관리하겠다는 뜻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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