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에서 수신된 이 TV는 최근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미군 기밀문서에 관한 도쿄신문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한 뒤 “일본은 1940년경부터 군수뇌부의 지시로 비밀리에 원자탄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전쟁 패망 후에도 핵무장화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이어 “일본의 핵야망은 최근에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일본에는 40여개의 원자로가 있고 해마다 막대한 양의 플루토늄을 생산해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