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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8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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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게이트’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는 일관돼 있다. 성역 없이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다” 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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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은 또 “권력을 가지면 부정이 나올 수 있지만 부정보다 더 나쁜 것은 은폐” 라며 “두번 잘못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거듭 지시했다고 오홍근(吳弘根)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수지 김 사건 및 최종길 교수 사건 등에 대해서도 뒤늦게나마 원한을 풀어주고 유족을 위로하고 있는데, 민주와 인권을 내세운 국민의 정부 들어 과거사 은폐에 일부기관이 개입한데 대해 국민에게 부끄럽고 통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