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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9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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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YS '보수연대' 깃발 드나 |
그러나 자민련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최소한 5명의 의원이 입당해야 하는데, 입당 교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관계자들은 8일 “김대중 정부는 물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리더십으로는 국민의 정치불신과 국가적 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정치세력 창출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JP의 한 측근은 “연말이나 내년 초를 전후해 90년의 3당 합당에 버금가는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일부 민주계 의원은 물론이고 5공, 6공 출신 인사들도 일부 포함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의 연대 및 협력 문제에 관해서도 YS와 JP 간에 깊이 있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