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8-02 18:262001년 8월 2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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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날 “국정원 간부와 접촉한 것으로 지목됐던 재미동포 출신 윤모씨가 이 사건이 노출된 직후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 사건으로 인한 대북기밀 누설의 정도와 범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안씨의 파면 외에도 책임자 문책 및 사건 연루 미측 요원에 대한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