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는 이날 긴급구호보고서 16호에서 “3월 들어 북한 당국의 식량 배급량이 성인 기준 하루 300∼400g에서 200g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WFP는 또 “지난해 곡물수확분에 대한 배급이 1월말 이미 끝나 북한의 춘궁기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며 “지난달 미국이 밀 3만t과 콩 1만t 등 모두 1090만달러어치의 곡물을 WFP에 보냈으나 34만9000t의 곡물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