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력협력실무회담 연기

  • 입력 2001년 1월 26일 18시 42분


북한 개성에서 27일 열리기로 예정됐던 남북 전력협력 실무협의회 제1차 회의가 북한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관 시험통화에서 전력협력실무협의회 개최의 연기를 통보해 왔다”며 “북측은 추후에 일정을 다시 연락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회의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남북 양측은 전력협력실무협의회를 27일, 임진강 수해방지실무협의회를 다음달 8일 각각 개최하기로 22일 합의했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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