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텔레비전,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을 통해 발표한 공동사설에서 2001년을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21세기를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펼쳐 나가야 할 진격의 해"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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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설은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는 `사회주의붉은기 진군'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공동사설은 또 지난해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비전향장기수 송환 등을 "민족사적 사변"으로 규정하고 "조국통일 위업의 전환적 국면이 열렸다"고 강조한 후 6.15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