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01년 신년사 발표

  • 입력 2001년 1월 1일 09시 49분


북한은 1일 당보<노동신문>, 군보<조선인민군>,청년보<청년전위> 등 3개 신문 공동사설형식으로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한 기세로새 세기에로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제목의 200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텔레비전,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을 통해 발표한 공동사설에서 2001년을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21세기를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펼쳐 나가야 할 진격의 해"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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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설은 강성대국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는 `사회주의붉은기 진군'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공동사설은 또 지난해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비전향장기수 송환 등을 "민족사적 사변"으로 규정하고 "조국통일 위업의 전환적 국면이 열렸다"고 강조한 후 6.15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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