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18일 전직대통령 및 3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쇄신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당 개편에 대한 협의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대통령은 국정쇄신에 대한 협조와 이해를 구하기 위해 연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영수회담 및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의 DJP회동을 추진 중이다.
내각과 대통령비서실 개편은 이 같은 의견수렴 절차가 완료된 이후 내년 초로 늦춰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