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인권문제연구소(소장 이환수·李桓洙) 국내외 위원 2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태만히 했는지 잘 알고 있으며 반성해서 잘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대통령은 “유가 폭등 등 국외정이 안 좋아졌고 국내적으로 정부가 일을 제대로 안했다”면서 “외환위기는 극복했지만 정부 기업 금융 국민이 해이해졌기 때문에 4대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