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보안법 개정 반대"

  • 입력 2000년 11월 28일 18시 38분


자민련은 28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가보안법은 북한의 체제와 사상이 변한 게 없는 만큼 폐지든 개정이든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정했다.

자민련은 또 새해 예산안의 총 삭감규모를 3조∼5조원으로 하되 건설경기 활성화 등 내수진작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이밖에 공적자금 동의안은 당초 여야가 합의한 30일 처리하고 공적자금관리특별법은 이번 회기 내에 제정하며 국정조사는 내년초 실시키로 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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