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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27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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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시워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하루 이틀 사이에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으로부터 상세한 방북 결과를 보고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북한에 갈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인권, 테러, 한반도 긴장완하 등에 관해 올브라이트장관이 북한측과 나눈 대화 내용을 평가할 것"이며 "방북 결정은 1개월내에 내려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시워트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김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촉진하도록 한국측과 계속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23∼25일 북한 방문을 마친 후 한국에 들러 김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설명한 뒤 26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