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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2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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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결위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들은 2조3898억원의 예산 중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비 지원 등 12개 사업의 1조2000억원 가량을 선심성 예산으로 규정하고 삭감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 및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원안 통과를 주장했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 이재오(李在五)의원 등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편파 수사로 야당 의원들이 대거 기소됐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이와 함께 19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피감기관으로 357개를 확정하고 남북관계발전지원특위, 정치개혁특위, 2002년 월드컵 등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 구성 결의안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 9명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
<송인수·윤영찬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