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15경축사 후속조치 착수

  • 입력 2000년 8월 17일 11시 38분


정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중심국가 건설'과 `4대부문 개혁 내년 2월 마무리' 방침을 밝힘에 따라 곧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18일 오전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진 념(陳 稔) 재경, 송 자(宋 梓) 교육,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등 4개팀장과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 김성재(金聖在) 정책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무부처 장관 회의'를 열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내일 회의에서는 경축사에서 제시된 국정2기 운영청사진에 따라 금융 기업 공공 노사 등 4대 부문 개혁과제를 내년초까지 완수한다는 목표아래 남은 6개월간의 과제를 1차로 취합해 점검하고 정책추진 방향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팀은 18일 오후 진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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