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기려(張起呂)박사의 아들 장가용(張家鏞·서울대병원 내과)씨와 소설가 이호철(李浩哲)씨가 15일 이산가족 방문단의 일원으로 평양에 가게 돼 북에 있는 가족들과의 상봉 여부가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대한적십자사의 남북 적십자 교류 전문위원인 의사 장가용씨와 소설가 이호철씨가 방문단의 지원인력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의료진인 한적 의사들과 더불어 방문단의 건강을 체크할 예정이며 이호철씨는 기록문제를 맡게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