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北 방송 對南비난 줄어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1972년 7월5일자에 ‘남북공동성명’을 보도할 때는 1면 중간기사로, 94년 6월29일자에 당시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김일성(金日成)주석과의 ‘남북최고위급 회담’ 개최 합의를 보도할 때는 1면 하단에 실었다.

<도쿄〓심규선특파원> 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