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3·15 마산의거는 민주화의 첫걸음"

  • 입력 2000년 3월 15일 19시 21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오후 마산 MBC홀에서 열린 ‘3·15 마산의거’ 4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3·15마산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 대장정의 첫걸음이었다”고 평가하고 “이 의거가 민주주의의 역사적 기념비로 승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남은 임기동안 민주주의의 완성, 세계일류경제 실현, 생산적 복지 정착, 국민화합의 실현,한반도 냉전종식 등 5대 과업을 이루겠다”며고 말하고 이를 위한 국민적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마산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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