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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1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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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1일 국회 재경위 소속 국민회의 김충일(金忠一)의원 등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외화밀반출 적발금액은 97년 332억원에서 98년 973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데 이어 올들어서도 급증했다.이는 무역거래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거나 해외채권을 회수하지 않고도 회수한 것처럼 꾸며 돈을 빼돌리는 등 외화 밀반출 수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