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위성은 휴대용 또는 차량 함정 항공기에 설치된 통신 단말기가 신호를 보내면 곧바로 다른 통신 단말기에 보내준다.
이에 따라 육해공군의 통합지휘 및 통제를 위한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고 지상 부대는 물론 함정 항공기 등 이동전력과도 신속한 연락이 가능해진다.
군은 국토의 3분의 2 이상이 산악지형이어서 유선이나 무선통신이 지장을 자주 받고 특히 통신선로가 가설되지 않은 북한지역에서의 작전제약을 감안해 10여년 전부터 군 통신위성을 운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